본문 바로가기

돈테크

LG엔솔, 메이저 증권사 예상주가는 60만원

반응형

새해들어 1월내내 최고의 관심사였던 LG에너지솔루션이 드디어 27일에 상장됩니다.

 

항상 그렇듯이 증권가에서도 적정 주가에 대한 견해가 서로 다른 가운데, 낮으면 낮은대로 높으면 높은대로 그 이유까지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SK증권은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때의 시가총액은 100조원입니다.

유안타증권은 적정주가 범위를 폭넓게 39만원부터 51만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39만원일때의 시총은 91조원이고, 51만원일 때의 시총은 120조원입니다.

이 두 증권사가 낮은 가격을 제시한 이유는 미국발 금리인상과 테이퍼링, 양적 긴축,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문제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메리츠증권은 가장 높은 금액인 61만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시가총액이 142조원이 됩니다.

 

한국투자증권도 메리츠와 비슷한 6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시가총액은 140조원이 됩니다.

이 두 개 증권사가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이유는 2025년까지 에빗따 즉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 증가율이 경쟁사인2 중국의 CATL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CATL이 자국 매출비중이 높은데 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이유입니다.

상장일의 시초가는 오전 830분부터 9시 사이에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호가를 받아/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정해집니다. 공모가가 30만원이니까, 27만원부터 60만원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모가의 따블이면 주가는 60만원이고, 따상이면 78만원이 됩니다

따블시의 시총은 140조원입니다. 따상시의 시총은 180조원이상이 돼서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상장일에 유통이 가능한 물량은 8.85%로 적고, 총 발행주식수 23,400만주 가운데 2,0716,454주에 해당됩니다.

 

유통금액은 공모가 30만원 기준 62,149억원입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예상주가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따블'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