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앤은 기대보다 낮고, DB금융스팩 10호는 깜짝 높고

20일에 동시 상장하는 DB금융스팩 10호와 오토앤의 증권발행신고서가 나왔습니다.

스팩주인 DB금융스팩 10호의 최종 의무보유 확약이 높게 나왔습니다.

20.8%로 최초 8.81%보다 11.99%나 상승했습니다.

기관에게 배정된 375만주중 77만8,861주가 1개월이상의 의무보유에 들어갑니다.

미확약 물량은 79.2%입니다.

 

20일에 오토앤과 동시상장됩니다.

DB금융스팩 10호의 의무보유 확약표인데요, 3개월 확약이 가장 많은 14.8%이고 그다음이 1개월 확약으로 6%입니다.

 

미확약 물량은 수량으로 297만1,139주입니다.

의무보유 확약을 반영한 상장일에 유통이 가능한 물량은 72.28%로 총 발행주식수 584만주중 422만주에 해당됩니다.

 

일반청약자 물량이 30%인 125만주이고, 기관이 70%인 297만주입니다.

공모가 2천원기준 시가총액은 117억원이고, 유통금액은 84억원입니다.

 

해산시 1주당 반환예정금액이 2,094원이므로 상장일 주가는 이 금액이상이어야 정상일 것같습니다. 디비금융스팩 10호의 총 청약건수는 2만5천건, 증거금은 5,900억원이었습니다.

총 청약건수가 26만건, 증거금 4조5천억원을 끌어모은 오토앤의 최종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최초와 같은 8.34%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시에 발표한 수치가 최종 수치였던 것같구요

 

기관에게 배정된 약 216만주중 약 18만주가 15일이상의 확약에 들어갑니다.

 

미확약 물량은 91.66%인 약 198만주입니다.

그나마 3개월 확약이 4.1%로 가장 많습니다. 그다음이 1개월 확약, 6개월확약, 15일 확약의 순서입니다.

기관의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은 상장일에 유통이 가능한데요, 이 물량을 포함한 오토앤의 상장일에 유통가능 물량은 28.24%입니다. 그나마 20%대의 유통물량이 장점으로 보이는 오토앤입니다.

 

총 발행주식수 1,287만주중 363만주에 해당됩니다.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72만주와 기관 미확약 물량 198만주, 기존주주들의 물량인 94만주를 합하면 363만주가 됩니다.

 

공모가 5,300원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682억원이고, 유통금액은 192억원입니다.

 

두종목 모두 청약 당시부터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상장일에 좋은 주가를 기대해봅니다.